
완결 / 진행 : 완결('18. 2. 16.)
장르 : 무협 (막판에 갑자기 판타지)
개인적인 평점 : 전반(9.5), 중반(7.5), 후반(5이하)
열람했던 방법 : 카카오페이지
요약 / 소감
한쪽 다리를 저는 주인공 담호의 일대기
전반부 평점 만점 주다가 중간부 부터 점차적으로 낮은 평점을 주었던 기억이난다.
전반부 무료 회차 다보고 돈주고 사서 봤는데, 중반부 부터 점점 지루해지고
다른 인물들을 중점으로 묘사를 과도하게 해서
제2, 제3의 주인공을 만들려고 하는것인가 의문이 들다가 막판에 판타지가 되어버린 스토리가...
참 아쉬운 소설.
다소 반복된다 여겨지는 묘사와 상황이 답답하게 하는 부분도 있다.
중후반 분량을 줄이면서 스토리를 조금더 단순화 하고 인물들의 연결을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좋았을 소설.
어쨌든 하차할까 하다가 보던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봤다.
시작한게 아까워 끝까지 보겠다는 독자는 중반 부터는 세세하게 읽지 말고 대충 대충 넘기면서 보기를 권장한다.

주인공은 무협소설의 명문 정파인 화산파 제자인데 다리를 전다고 무시를 당하며 제대로 된 검술도 못배운다.
화산파 인성을 그렇게 설정함..
그러다 스승으로 부터 검이 아닌 권을 쓰는 무공을 배우게 되는데
(스승은 무공에 대해 지식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무공을 익히지 않은 도사다.)
펄쩍 뛰어서 한 점을 권으로 처서 격파하는 형태의 무공임.
이 무공을 기본으로 설정해서 그런지 물러서지 않고 돌진해 나가는 주인공을 묘사함.
마교와 싸우다 동굴에 갖혔을때 이 무공과 다른 무공을 창안해서 더욱 강해짐.
어찌됐든 우여곡절 끝에 소설속 초강자가 되고, 강자의 논리로 본인에게 적대적인 인간들은 정파 사파 마교 구분없이
다 때려 깨부수는게 주인공의 매력이자 이 소설의 매력이다.
주인공이 열받게 하는 부분도 다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놓고도 다 때려뿌시면 되는 논리임.
정의로우면서도 주변인을 상대할때 어느정도 예의가 있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음에 안드는 주인공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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